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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학200

[생활과학] 女 갱년기 증상 심할 수록…뇌 인지 장애 위험 높아져 [생활과학]  女 갱년기 증상 심할 수록…뇌 인지 장애 위험 높아져 심한 폐경기 증상 경험하면 경도인지장애 위험 높아져 안면홍조나 수면 및 기분 장애와 같은 폐경기 증상이 심각할수록 경도인지장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에콰도르 센트럴대 안드레스 칼레 박사팀은 라틴아메리카 9개국에 거주하는 폐경 후 여성 약 1300명을 대상으로 폐경 증상이 인지 저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55세였으며, 폐경이 시작될 당시 평균 연령은 약 44세였다. 이 중 3분의 1이 조금 넘는 여성이 호르몬요법을 받고 있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안면홍조, 심장 불편 증상, 수면 장애, 근육 및 관절 문제, 우울증, 과민성, 불안, 신체 및 정신적 피로, 성 문제, 방광 문제, .. 2024. 8. 29.
[생활과학] 건강한 사람도 '식사 처방' 받는 초개인화 시대 [생활과학]  건강한 사람도 '식사 처방' 받는 초개인화 시대 삶의 질이 향상되고 소비자의 지식수준은 높아졌습니다. 여기에 인간 수명까지 늘어나면서 건강을 개선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개인 맞춤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자원 낭비는 줄이고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산업도 주목됩니다. 식품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조리 및 외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도 각광받습니다. 동아사이언스는 이 모든 것을 현실화하는 ‘푸드테크’를 유형별로 살펴보고 푸드테크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한국이 푸드테크 선진국으로 성장하기 위한 혜안을 모색해 봅니다.   개인의 관심사, 취향, 성격, 행동 등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는 초개인.. 2024. 8. 28.
[생활과학] "자식 사랑이 가장 강렬"…뇌에서 '사랑의 강도' 찾는다 [생활과학]  "자식 사랑이 가장 강렬"…뇌에서 '사랑의 강도' 찾는다  사람들은 성적 호감을 느끼는 대상뿐 아니라 부모와 자식, 반려동물과 자연에도 '사랑'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핀란드 연구팀이 다양한 사랑을 느낄 때 뇌의 활성화 정도를 관찰하고 부모의 '자식 사랑'이 가장 강렬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파르티리 린네 핀란드 알토대 신경과학 및 의공학부 교수팀이 6가지 맥락의 사랑에서 활성화되는 뇌 영역을 확인하고 연구결과를 26일 국제학술지 '대뇌 피질(Cerebral Cortex)'에 공개했다.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자식, 연인, 친구, 낯선 사람, 반려동물, 자연에 대한 사랑을 다룬 짧은 이야기를 전문 배우의 연기를 통해 들려줬다. 참가자들이 생각하는 동안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 .. 2024. 8. 27.
[생활과학] 근력 운동이 '세포 폐기물' 제거…"심장·신경질환 예방" [생활과학]  근력 운동이 '세포 폐기물' 제거…"심장·신경질환 예방" 근력 운동이 '세포 폐기물' 제거 메커니즘을 촉진해 근육과 신경을 튼튼히 만들고 심장·신경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주 임무를 수행하는 우주비행사의 근육 약화 등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독일 본대, 독일 쾰른스포츠대, 독일 힐데스하임대 등 연구팀은 근력운동을 하면 단백질 'BAG3'을 활성화해 세포 내 손상된 성분인 세포 폐기물이 자가포식(autophagy)으로 제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연구결과를 23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공개했다. 자가포식은 손상된 세포 구성 성분을 스스로 제거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근육과 신경은 많이 쓰이는 만큼 닳거나 손상될 위험을 항상 안고 있다.. 2024. 8. 26.
[생활과학] 아기를 초반에 똑똑하게 키우려면 엄마가 옆에 있어야 한다는 결과를 소개합니다 [생활과학] 아기를 초반에 똑똑하게 키우려면 엄마가 옆에 있어야 한다는 결과를 소개합니다  아기를 초반에 똑똑하게 키우려면 엄마가 옆에 있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적어도 젖먹이 생쥐 (preweaning mice, 쥐는 생후 1개월, 사람의 경우 생후 6개월까지이지만, 이 연구는 쥐에 대한 연구)에서는 그렇습니다. 쥐의 뇌에 있는 특정한 세포를 발견했는데, 여기서 나온 두 가지 결과 중 하나가 아이가 똑똑해지는 비결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똑똑해지는 비결과 다른 이 연구 결과의 남은 한 가지 결과는 아래에 나옵니다.이것을 발견했습니다.똑똑해지는 비결은 아래 논문의 결과 중  하나입니다. 2024년 7월 26일에 출판된 논문에 따르면, 미국 연구팀이 새끼 쥐의 뇌에서 엄마에 강하게 반응하는 세포.. 2024. 8. 23.
[생활과학] "하루 10시간이상 연구실 근무…알바 등 다른 소득활동 어려워" [생활과학] "하루 10시간이상 연구실 근무…알바 등 다른 소득활동 어려워"  정부가 내년부터 이공계 석박사생의 최저생활비를 보장하는 '한국형 스타이펜드(연구생활장려금)' 제도를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미 유사 제도를 경험한 이공계 대학원생들은 "학생연구자의 경제환경이 여전히 열악하다"고 평가했다.카이스트(KAIST)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 디지스트(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 4대 과학기술원은 2019년부터 스타이펜드제도를 시행했다. 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평균 석사 80만원, 박사 110만원 이상의 생활비를 지원받는다. 정부가 계획 중인 '한국형 스타이펜드' 제도의 기준치는 이같은 4대 과기원의 기준금액을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카이스트 대학원 .. 2024. 8. 21.
[생활과학] 조류 독감이 사람에게 잘 전파되지 않는 이유 밝혔다 [생활과학]  조류 독감이 사람에게 잘 전파되지 않는 이유 밝혔다 조류 독감이 어떻게 종의 장벽을 넘는지에 대해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조류에서 사람으로의 바이러스 전파를 모니터링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간에게 계절성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와 B는 공중보건 감시 및 예방접종 등으로 상당 부분 통제가 가능한 바이러스가 됐다. 반면 ‘조류 독감’을 일으키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새로운 공중보건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  베노이트 아레게인 유럽분자생물학연구소 박사후연구원 연구팀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어떻게 조류에서 포유류로 복제되는지 확인한 연구 결과를 19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했다.  조류와 포유류는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 2024. 8. 20.
[생활과학] 만성 '장 트러블' 염증성 장질환, 원인·치료법 실마리 찾아 [생활과학]  만성 '장 트러블' 염증성 장질환, 원인·치료법 실마리 찾아염증성 장질환(IBD)은 소화기관인 장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아직 원인이 불분명하고 치료가 어렵다. 최근 과학자들이 염증성 장질환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발견하고 체내 면역세포와 장내미생물에서 치료법의 실마리를 찾는 등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16일(현지시간) 많은 사람이 흔히 앓지만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과 치료법을 밝혀내는 연구들을 소개했다.염증성 장질환(IBD)은 설사, 빈혈, 복부 경련을 유발하는 만성 질환이다. 주요 형태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있다. 발병률이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유전·환경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는 질환이라 원인이 복잡해 적합.. 2024. 8. 19.
[생활과학] 미취학 어린이 모바일 기기 사용, 정서 조절 장애 위험 높여 '악순환' [생활과학]  미취학 어린이 모바일 기기 사용, 정서 조절 장애 위험 높여 '악순환' 미취학 어린이의 태블릿 컴퓨터 등 모바일 전자기기 사용이 증가하면 정서 조절에 해로운 영향을 주고 다시 태블릿 사용이 증가하는 악순환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롤라인 피츠패트릭 캐나다 셔브룩대 유치원 및 초등교육학과 교수팀은 3.5~5.5세 어린이의 태블릿 사용과 분노·좌절 등 정서 표현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연구결과를 12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JAMA 소아과학'에 공개했다.최근 어린이의 모바일 기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는 휴대가 간편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어린이의 흥미를 끌 수 있기 때문이다. 정서 발달에 민감한 미취학 어린이가 태블릿 화면을 오랜 시간 접하게 되면 보호자나 다.. 2024.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