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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술] 얼음으로 단백질 정제, 분리한다 [전문기술] 얼음으로 단백질 정제, 분리한다 얼음으로 단백질을 정제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기존 단백질 정제 기술보다 친환경적이며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극지연구소는 도학원 생명과학연구본부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얼음 친화 정제(IAP)' 시스템을 개발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국제 생물 고분자 저널’에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단백질 정제는 혼합물에서 원하는 단백질만 분리해내는 과정으로 생명과학 연구에서 특정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을 규명하기 위한 핵심 단계다. 인슐린, 인터페론 같은 재조합 단백질 의약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과정에도 단백질 정제는 필수 공정으로 거치는 단계다. 연구팀은 단백질을 뒤섞인 다른 물질과 분리·정제하는 재조합 단백질 생산 공정에 연구팀이 설계한 I.. 2025. 6. 5.
[생활과학] 왜 갑자기 살이 빠질까?…다이어트 없었다면 암의 신호일 수도 [생활과학] 왜 갑자기 살이 빠질까?…다이어트 없었다면 암의 신호일 수도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줄어든다면? 다이어트를 고려한 사람은 흐뭇한 미소를 지을 것이다. 하지만 건강 이상의 신호일 수도 있다. 식사 조절이나 운동 등 다이어트 과정 없이 살이 빠질 경우 질병을 의심할 수 있다. 암도 체중 감소가 증상 중 하나이다. 체중과 건강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의도하지 않았는데 체중이 줄었네…몸에 무슨 일?의미 있는 체중 감소는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평소 체중의 5% 이상이 줄어든 것을 말한다. 중요한 점은 체중 감소가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발생한다는 것이다(질병관리청 자료). 즉, 1년 전 체중이 60kg이었던 사람이 다이어트 없이 57kg으로 줄었다면 평소 체중의 5% 이상이 감소한 것이다... 2025. 6. 4.
[전문기술] "글로벌 유전자 치료 시장, 2032년 50조 규모로 성장" [전문기술] "글로벌 유전자 치료 시장, 2032년 50조 규모로 성장" 유전자를 변형해 병을 고치는 '유전자 치료' 시장 규모가 7년 뒤 약 366억달러(약 50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9일 한국바이오협회는 '글로벌 유전자 치료 시장의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을 인용해 이같이 내다봤다.유전자 치료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개인의 유전자를 변형하는 의학적 기법을 의미한다. 글로벌 유전자 치료 시장은 2023년 약 72억달러(약 10조원)에서 향후 9년간 연평균 19.4% 성장해 2032년에는 약 366억달러(약 50조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분석됐다. 유형별로 보면 '유전자 침묵' 치료가 2023년 약 34억달러(약 4조7000억원), '유전자 증강' .. 2025. 5. 31.
[생활과학] 술 안 마시는 사람이 간암에 걸렸다…예방 백신도 없는 ‘이 병’의 정체는? [생활과학] 술 안 마시는 사람이 간암에 걸렸다…예방 백신도 없는 ‘이 병’의 정체는? 술 한 방울도 못 마시는 사람이 간암에 걸려 사경을 헤매고 있다. 술 자체를 싫어하던 사람이 왜 간암에 걸렸을까? 그 원인에는 술보다는 B형 간염, C형 간염 바이러스가 무려 7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C형 간염은 예방 백신도 없다. 일찍 발견하여 치료를 서둘러야 간암으로 진행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경각심에서 오늘은 C형 간염에 대해 주로 알아보자. 30만 명의 국내 C형간염 감염자…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나?C형간염은 간암과 간경변증의 주요 원인이다. 감염자의 대부분이 증상이 없어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는 약 30만 명의 C형간염 감염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간 전문 의사들의 학회.. 2025. 5. 30.
[생활과학] 충격 발표: 문어는 외계 생명체의 후손? [생활과학] 충격 발표: 문어는 외계 생명체의 후손? 과학자들이 최근 발표한 충격적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구상에서 가장 지능적인 무척추동물로 알려진 문어가 외계에서 온 DNA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해양생물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생명의 기원에 관한 기존 이론에 의문을 던지고 있습니다.특이한 유전자 구조의 비밀캠브리지 대학의 마린 바이오테크놀로지 연구소 소속 과학자들은 문어의 DNA 분석 결과, 지구상 다른 어떤 생물과도 공유하지 않는 독특한 유전자 서열을 발견했습니다. 이 유전자 서열은 약 5억 년 전 '캄브리아기 대폭발' 시기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지구에 도달한 유성체를 통해 외계 생명체의 DNA가 유입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문어의.. 2025. 5. 29.
[생활과학] 중년들의 체중 조절 특히 중요, 외모보다 ‘이것’ 때문에…식습관은? [생활과학] 중년들의 체중 조절 특히 중요, 외모보다 ‘이것’ 때문에…식습관은? 살이 찌면 보기에도 안 좋고 병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 식사 때 마다 혈당이 치솟고 혈액-혈관 건강도 나빠질 수 있다. 과식을 자주 하고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즐기기 때문이다. 살을 빼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체중 관리를 위해선 운동도 좋지만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체중과 질병 간의 관계에 대해 다시 살펴 보자. 중년들의 체중 조절, 왜 중요할까…질병 위험 48% 감소최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에 중년기의 체중 감량은 제2형 당뇨병 뿐만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논문이 실렸다. 유럽인 2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최대 35년 동안 .. 2025. 5. 28.
[생활과학] 고기 대신 콩, 감자, 시금치…채식주의자 ‘이 병’ 막는다, 왜? [생활과학] 고기 대신 콩, 감자, 시금치…채식주의자 ‘이 병’ 막는다, 왜? 채식이 몸에 좋다고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채식주의자들이 조심해야 하는 병이 있다. 고기를 먹지 않으면 부족하기 쉬운 철분 부족으로 생기는 ‘빈혈’이다. 빈혈이 심해지면 가슴이 답답해서 숨 쉬기도 힘들고 깨질 듯한 두통에 일상생활도 힘들어질 정도이다. 철분 보충제를 복용한다고 해도 철분 함유 식품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고기만큼 ‘철분’이 풍부한 식물성 식품을 알아본다. ◆ 고기만큼 풍부한 철분, 콩일부 콩에는 고기만큼 풍부한 철분이 함유되어 있다. 렌틸콩 한 컵에는 스테이크(225g)에서 얻는 것보다 더 많은 철분이 들어있다. 콩은 식이섬유, 단백질, 칼슘 등도 풍부하다. 콩 종류별로 살펴보면, 대두 한컵에는 .. 2025. 5. 27.
[생활과학] “개인 젓가락으로 반찬 휘젓지 마세요”…위암 예방 위해 꼭 필요한 식습관 5가지는? [생활과학] “개인 젓가락으로 반찬 휘젓지 마세요”…위암 예방 위해 꼭 필요한 식습관 5가지는? 식사 중 가장 나쁜 습관은 무엇일까? 입안을 들락거린 개인 젓가락으로 반찬을 마구 휘젓는 습관일 것이다. 모두 함께 먹는 반찬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자신의 침을 묻히고 있다. 비위생적이라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특히 위암, 간 질환 등 각종 질병을 옮길 위험도 있다. 경각심에서 위암과 식습관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위암 유병자 35만 6507명 “이렇게 많았나”…위암 일으키는 요인은?우리나라에서 유병자 수가 가장 많은 암 중의 하나가 위암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무려 35만 6507명이 위암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위암 유병자이다. 이 통계는 1999년~2023년 1월 1일 기준이다. 엄청난 .. 2025. 5. 26.
[전문기술] 항노화 항체 치료제 연구 최신 동향 [전문기술] 항노화 항체 치료제 연구 최신 동향 1. 노화치료 시대의 서막세계는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UN 추계에 따르면 전 세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010년 7%에서 2024년 10%를 넘어섰고, 2050년에는 16%를 초과할 전망이다. 이미 일본(29%), 한국(24%), 독일(22%)은 ‘초고령사회’ 기준인 20%를 초과했다. 고령 인구 증가는 생산가능 인구 축소, 의료·연금 지출 급증, 지역사회 구조 변화를 동반하기 때문에 개인·정부·산업계의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 동시에 미디어의 영향으로 ‘저속(低速) 노화’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세대를 막론하고 질병이 없는 노화를 의미하는 “건강 수명 연장”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고령화 위.. 2025.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