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학200 [생활과학] "나도 모르게 중금속 계속 먹어"...마늘과 녹차가 배출해준다? [생활과학] "나도 모르게 중금속 계속 먹어"...마늘과 녹차가 배출해준다?녹차 속 탄닌 중금속 축적 막고, 비타민C는 금속 배출시켜 카드뮴, 우라늄, 코발트 등 환경에서 발견되는 금속 물질이 신체에 축적되면 심장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소변 샘플에서 다양한 금속 수치가 증가함에 따라 심장 질환의 핵심 구성 요소인 동맥이 더 뻣뻣하고 석회화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죽상동맥경화증과 심장 혈관 질환에 대한 중요한 위험 요소로 금속 노출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연구 결과(Urinary Metal Levels and Coronary Artery Calcification)는 ≪미국심장학회지(Jo.. 2024. 9. 19. [생활과학] 아침식사는 꼬박꼬박…청소년 성장과 성적에 좋은 ‘나비효과’ 부른다 [생활과학] 아침식사는 꼬박꼬박…청소년 성장과 성적에 좋은 ‘나비효과’ 부른다 42개국 10∼17살 학생들 조사한 결과아침식사 챙길수록 삶의 만족도 높아기분, 건강, 성장, 성적 등과 상관관계 “아침밥은 잘 챙겨 먹고 다니니.”어린 자녀나 학생들이 부모나 친지들로부터 잔소리처럼 듣는 말이다.많은 이들이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하는 첫 식사를 하루 삼시세끼 중 가장 중요한 식사로 여긴다. 공중보건 차원에서도 아침 식사는 중요한 건강 생활 습관이다. 과연 아침식사는 삶의 질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까? 영국, 스페인, 에콰도르 등 5개국 공동연구진이 전 세계 42개국 10~17살 학생 15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한 결과, 아침 식사를 꼬박꼬박 챙겨먹는 학생은 식사를 거르는 학생보다 삶의 만족도.. 2024. 9. 11. [생활과학] 재채기 '에취'·기침 '콜록' 유발 신경세포 따로 있다 [생활과학] 재채기 '에취'·기침 '콜록' 유발 신경세포 따로 있다 기침과 재채기를 유발하는 감각 신경세포가 별도로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신경세포가 각각 따로 뇌에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하도록 신호를 보낸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쥐 실험 연구 결과로 인간도 비슷한 신경세포 세트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기침과 재채기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알레르기 등의 주요 증상이다. 호흡기에서 발생하는 유사한 증상이다. 재채기는 바이러스나 꽃가루와 같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이 코를 통해 들어왔을 때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에취’하는 반응을 일으키고 기침은 기도에 들어온 이물질을 배출시키기 위해 ‘콜록’하는 반응을 일으킨다. 진 리우 미국 워싱턴대 마취학과 교수 연구팀은 ‘재채기.. 2024. 9. 10. [생활과학] "김치 먹으면 3대 만성질환 '이상지질혈증' 개선" [생활과학] "김치 먹으면 3대 만성질환 '이상지질혈증' 개선"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이상지질혈증을 개선하는 데 김치 섭취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세계김치연구소는 홍성욱 김치기능성연구단 단장 연구팀이 한국인 영양조사를 기반으로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김치 섭취에 따른 지표 개선 상관성을 코호트 분석한 연구결과를 9일 공개했다. 이상지질혈증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혈중 지질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상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이상지질혈증 환자 수는 2019년 219만명에서 2023년 304만명으로 5년간 38.4% 증가했다. 여름에는 땀 배출로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고 혈전이 생기기 쉬워 이상지질혈증에서 기인한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 2024. 9. 9. [생활과학] 파킨슨병 환자 무릎 아래 침, 증상 완화…“도파민 분비세포 보호” [생활과학] 파킨슨병 환자 무릎 아래 침, 증상 완화…“도파민 분비세포 보호” 침 치료로 파킨슨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경생물학 연구를 통해 침 치료가 어떤 효과가 있는 지 알아냈다. 앞으로 파킨슨병 신약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박히준 경희대 교수와 남민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선임연구원이 이끄는 공동 연구진은 침 치료가 도파민 분비세포를 보호해 파킨슨병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5일 밝혔다. 남민호 선임연구원은 “침 치료에 의해 활성화되는 신경활동으로 운동기능과 인지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세계 최초로 침 치료의 분자, 세포, 회로 수준의 원리를 확인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파킨슨병은 1817년 영국 의사 제임스 파.. 2024. 9. 6. [생활과학] 40세 이전 당뇨 진단, 심혈관질환 위험 5배 [생활과학] 40세 이전 당뇨 진단, 심혈관질환 위험 5배 40세 이전에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심혈관질환 발병 및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국내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다. 당뇨병은 심근경색,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콩팥질환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혈관 합병증 위험을 높여 조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젊은 성인에서 2형 당뇨병이 생기면 조기 합병증으로 이어져 입원율이 높아진다.인하대병원은 서다혜·조용인·안성희·홍성빈·김소헌 내분비내과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2형 당뇨병 진단 연령에 따른 심혈관질환 유병률과 사망률을 살폈다고 5일 밝혔다.연구팀은 2012~2014년 2형 당뇨병 진단을 처음 받은 18세 이상 성.. 2024. 9. 5. [생활과학] 자는 동안 수면 방해 없이 무호흡·혈압 체크한다 [생활과학] 자는 동안 수면 방해 없이 무호흡·혈압 체크한다 국내 연구진이 환자가 자는 동안 수면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수면무호흡과 혈압을 함께 감시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원주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는 지난달 3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4)에서 스마트반지가 수면무호흡 진단 과정에서 선별검사로 활용될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수면무호흡은 잠을 자는 동안 숨쉬기를 멈추는 증상으로 심혈관질환과 동반될 확률이 높다. 김 교수는 “저항성 고혈압 환자의 80%, 울혈성 심부전 환자의 50%, 심방세동 환자의 50%가 수면무호흡 증상을 갖고 있다”며 “수면무호흡은 혈관 손상, 혈전 생성 등을 유발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수면 중 무호흡이 발생하면 높은.. 2024. 9. 4. [생활과학] "선풍적 인기 비만 치료제, 사망률도 낮춘다" [생활과학] "선풍적 인기 비만 치료제, 사망률도 낮춘다" 비만 치료제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젬픽', '위고비'가 사망률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달 30일 런던에서 열린 유럽 심장학회 컨퍼런스에서 미국 예일의대, 미국 하버드대 등 과학자들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뇨병뿐 아니라 비만 치료가 된다고 알려진 오젬픽은 인슐린 분비 촉진과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의 유사체 '세마글루타이드' 계열의 주사제다. 비만 치료제 위고비도 세마글루타이드 계열 주사제다. 이번 연구에서는 세마글루타이드가 관절염, 알츠하이머, 암, 코로나19 등 훨씬 더 광범위한 질병에 영향을 미쳐 사망률을 전반적.. 2024. 9. 2. [생활과학] 심장 건강엔 담배 단박에 끊는 게 좋다…천천히 줄이면 효과 없어 [생활과학] 심장 건강엔 담배 단박에 끊는 게 좋다…천천히 줄이면 효과 없어 국제 연구진, 유럽심장학회 2024에서 연구 결과 발표흔히 금연을 할 때 조금씩 천천히 줄이는 ‘감연법’과 단번에 끊는 ‘단연법’이 있다. 최근 심혈관 질환에는 감연법보다는 단연법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쥘 메스니에 프랑스 파리 비샤-클로드 베르나르 병원 연구원이 이끄는 국제 연구진은 흡연을 중단한 경우 관상동맥 위험이 거의 50% 감소했지만, 흡연을 줄인 환자의 경우 심혈관 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했다는 연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를 30일(현지 시각)부터 열리는 유럽심장학회 2024에서 발표한다. 연구진은 관상동맥 환자 3만 2378명을 5년 동안 추적해 흡연 상태와 주요 심혈관 사건(M.. 2024. 8. 30.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