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만치료제3

[생활과학] 주사 없이도 GLP-1 비만치료제 효과 얻는 법 찾았다…비결은 ‘똥’ [생활과학] 주사 없이도 GLP-1 비만치료제 효과 얻는 법 찾았다…비결은 ‘똥’ 지난해 전 세계 제약업계를 강타한 비만 치료제 물질인 ‘GLP-1’의 투약 효과를 낼 수 있는 분변미생물이식(FMT) 기술이 개발됐다. 매주 투약하는 대신 장내 환경을 개선해 장기간 식욕을 줄이고 체중 관리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주성룽(Shenglong Zhu) 중국 장난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14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의학’에 “체내에서 GLP-1의 분비량을 높여주는 장내미생물 ‘박테로이데스 불가투스’를 찾았다”고 밝혔다.GLP-1은 인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주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며, 뇌 시상하부의 신경세포를 자극해 식욕을 떨어뜨리고 포만감을 유발하는 효과도 있다고 알려졌다.. 2025. 1. 14.
[생활과학] 비만 퇴치법 찾았다…지방 흡수 막는 '나노입자 치료' [생활과학]  비만 퇴치법 찾았다…지방 흡수 막는 '나노입자 치료'   소장에서 일어나는 지방 흡수를 타깃 삼아 비만을 치료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 공개됐다.  웬타오 샤오 중국 퉁지대 상하이이스트병원 담석병센터 연구원 연구팀은 소장의 지방 흡수를 타깃으로 한 나노입자 치료법을 14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연합 소화기학회 위크 2024’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스테롤O-아실전달효소2(SOAT2)’라는 효소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했다. 이 효소를 억제할 수 있는 치료용 분자를 소화관으로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나노입자 시스템을 통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확인했다.  그동안 지방대사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가 이뤄져 왔지만 장내 지방 흡수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은.. 2024. 10. 14.
[생활과학] "선풍적 인기 비만 치료제, 사망률도 낮춘다" [생활과학] "선풍적 인기 비만 치료제, 사망률도 낮춘다" 비만 치료제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젬픽', '위고비'가 사망률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달 30일 런던에서 열린 유럽 심장학회 컨퍼런스에서 미국 예일의대, 미국 하버드대 등 과학자들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뇨병뿐 아니라 비만 치료가 된다고 알려진 오젬픽은 인슐린 분비 촉진과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의 유사체 '세마글루타이드' 계열의 주사제다. 비만 치료제 위고비도 세마글루타이드 계열 주사제다.  이번 연구에서는 세마글루타이드가 관절염, 알츠하이머, 암, 코로나19 등 훨씬 더 광범위한 질병에 영향을 미쳐 사망률을 전반적.. 2024.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