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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학] 암 완치? “평생 관리하고 다른 암도 살펴야”...최악의 습관은? [생활과학] 암 완치? “평생 관리하고 다른 암도 살펴야”...최악의 습관은? 한 유명인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유방암으로 고생하다 완치된 것으로 알려진 고인이 다시 위암을 얻어 사망한 것이다. 암은 대개 진단 후 5년이 지나면 완치 판정을 받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암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오히려 더 몸을 살피고 생활 습관을 조심해야 추가 암을 막을 수 있다. 일상에서 암 예방 습관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암 ‘완치’가 암에서 ‘해방’ 아니다...더 조심해야 하는 이유?암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일단 걸리면 내 몸이 암에 취약하다는 것을 알고 대비해야 한다. 완치 판정을 받았어도 언제 재발, 전이 될지 모른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다른 암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2025. 2. 3.
[생활과학] 소행성이 지구 생명체 탄생 기원?…`베누` 소행성서 DNA 등 생명체 물질 발견 [생활과학] 소행성이 지구 생명체 탄생 기원?…`베누` 소행성서 DNA 등 생명체 물질 발견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가 지구 근접 소행성 '베누'에서 가지고 온 샘플에서 아미노산과 DNA의 주요 성분들이 발견됐다. 지구에 생명체가 어떻게 출현했는지의 비밀을 풀어줄 단서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29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45억 년 전 생겨난 것으로 추정되는 소행성 '베누' 표면에서 채취한 돌과 먼지 등을 분석한 결과, 33종의 아미노산과 수천 개의 유기분자화합물이 나왔다.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천문학'에 실렸다. 미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진이 발견한 33종의 아미노산 중 14종은 .. 2025. 1. 31.
[생활과학]"5,60대가 젊을 때처럼 운동했다간 몸 망쳐"...나이 대에 맞는 운동은? [생활과학]"5,60대가 젊을 때처럼 운동했다간 몸 망쳐"...나이 대에 맞는 운동은?   나이대별로 더 좋은 효과가 있는 운동이 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도 변해가기 때문이다. 갑자기 활력이 떨어지기도 하며,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부위를 다치기도 하고, 체중이 쉽게 증가한다. 회복력도 예전 같지가 않다.  세월을 거꾸로 되돌릴 수는 없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운동 방법을 변화시켜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등의 자료를 토대로 나이대별 운동 방법을 정리했다.  20대=신체의 활력이 최고조에 이르는 20대에는 모험적인 운동을 해볼 만한 시기다. 새로운 운동을 배우거나 마라톤을 해도 좋다. 신체가 강한 20대에는 좋은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 2025. 1. 26.
[생활과학] 유럽 2024년 전력 생산량, 태양광이 처음으로 석탄 앞질러 [생활과학] 유럽 2024년 전력 생산량, 태양광이 처음으로 석탄 앞질러  유럽에서 지난해 태양광을 이용한 전력 생산량이 석탄 기반 전력 생산량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영국 일간 가디언, 미국 AP통신 등은 23일(현지시간) 유럽 기후 싱크탱크 '엠버'의 2025 유럽 ​​전기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에서 석탄보다 태양광으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 패널은 2024년 유럽연합(EU) 전기의 11%를 생산했고 석탄은 약 10%를 생산했다. 태양광 발전이 사상 처음으로 석탄 기반 전력 생산량을 넘어선 것이다.  이 같은 보고서 결과에 대해 베아트리스 페트로비치 엠버 수석 에너지 및 기후 분석가는 "석탄은 전기를 생산하는 가장 오래된 수단이지만 가장 환경오염을 많.. 2025. 1. 24.
[생활과학] “간헐적 단식, 체중 감소 효과 있지만 크지 않다” [생활과학] “간헐적 단식, 체중 감소 효과 있지만 크지 않다”  ‘동일한 칼로리의 음식을 먹더라도, 간헐적 단식 방식으로 먹으면 체중 감량에 약간의 도움이 된다.’미국 미시시피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힌 연구 결과다. 미시시피대학 연구진은 관련된 15개의 기존 연구들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런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미시시피대학 연구진은 애초 간헐적 단식과 관련된 논문 1005개를 검색한 뒤, 중복된 것과 유사한 것 등을 제거하고 최종적으로 15개 논문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참고한 기존 연구들에는 4주 동안 식사습관 비교를 한 연구 6개, 8주 동안 지속된 연구 7개, 그리고 12주 동안 비교한 연구 1개가 포함됐다. 또 연구의 약 절반은 미국에서 진행되었으며, 연구에 참여한 전체 인원은 338명이.. 2025. 1. 23.
[전문기술] “항암제도 상처치료제도 쏙쏙 전달”.. 무독성 하이드로젤 개발 [전문기술] “항암제도 상처치료제도 쏙쏙 전달”.. 무독성 하이드로젤 개발  말랑말랑한 단백질 ‘젤’에 약물 넣어 원하는 부위에만 약효가 퍼지게 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UNIST 생명과학과 강세병 교수팀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주진명교수, 신소재공학과 차채녕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자가 가교형 단백질 하이드로젤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백질 하이드로젤은 약물을 오랜 기간 국소적으로 전달하면서도 첨가제로 인해 독성은 최소화돼 암 치료와 상처 치유 등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드로젤을 이용한 약물전달 기술은 약물을 원하는 부위에 천천히 배출되도록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이드로젤 내부에 그물처럼 이어진 ‘가교 결합’(crosslinking)이 분해되면서 안에 갇혀 있던 약물이.. 2025. 1. 22.
[생활과학] 뇌 나이가 내 나이?...뇌 늙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생활과학] 뇌 나이가 내 나이?...뇌 늙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나이가 들면서 신체 기능은 전반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중에서도 뇌는 노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신체 부위로 꼽힌다. 간이나 폐, 피부 등 다른 신체 부위는 건강한 생활을 하면 기능을 회복하는 재생의 과정을 거친다. 그러나 대부분의 뇌세포는 다시 생기거나 자라나는 일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문가들은 “이 때문에 뇌 나이는 그 사람의 실제 나이와 거의 같다”며 “하지만 외모를 가꿔 동안을 유지하는 것처럼 뇌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 뇌의 노화가 가속화 되는 것을 막는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등의 자료를 토대로 뇌와 정신을 젊게 하는 건강 습관을 알아봤다.  “잘 웃으.. 2025. 1. 21.
[생활과학] 우리 아이 키 얼마나 클까? 예측 정확도 높아진다 [생활과학] 우리 아이 키 얼마나 클까? 예측 정확도 높아진다 사람의 키는 유전적 요소가 가장 크게 작용한다. 아이의 키가 얼마나 클지에 대해선 부모의 평균 키를 토대로 추정치를 제시할 뿐이다. 앞으로는 더 정확한 예측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람의 키 차이의 40%를 결정하는 1만2000여개의 유전자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네이처》에 발표된 호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약 600명의 연구진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비유럽인 100만 명을 포함한 540만 명 대상의 전체유전체 상관분석연구(GWAS)의 결과물이다. GWAS는 관심 형질을 가진 집단(Case)와 형질을 갖지 않는 집단(Control)의 유전정보를 서로 비교해 Case에.. 2025. 1. 20.
[생활과학] 혈액·유전자 정보로 암·치매 등 1000가지 ‘AI 닥터’가 발병 예측 [생활과학] 혈액·유전자 정보로 암·치매 등 1000가지 ‘AI 닥터’가 발병 예측 10여 년 전 미국 실리콘밸리 바이오 스타트업 ‘테라노스’는 피 한 방울로 암을 비롯한 250가지 질병을 15분 안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 ‘에디슨’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창업자 엘리자베스 홈스는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자산 45억달러(약 6조원) 돈방석에 앉았다. 하지만 약 1년 만에 그의 말은 모두 거짓으로 조사됐다. 혈액 진단 기술을 증명하는 실험 결과는 단 하나도 없었고, 실제 진단 가능한 항목은 평범한 혈액 검사 수준이었다.  ‘사기극’으로 막을 내렸던 진단 기술이 인공지능(AI)을 만나면서 현실로 구체화되고 있다. AI가 암이나 알츠하이머 등 치명적 질환들을 조기에 진단하고 발병 전에 예측하며 의학을 혁신하는 .. 2025.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