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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학35

[생활과학] 임신 중에 받는 스트레스가 심하면 임신중독증의 위험도 커진다고 합니다. [생활과학] 임신 중에 받는 스트레스가 심하면 임신중독증의 위험도 커진다고 합니다. 임산부와 태아를 연결하는 태반의 특정 세포층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세포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임신중독증'이라고 불리는 전자간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 의대 산부인과의 제니퍼 매킨토시 교수 연구팀은 연구 목적으로 기증된 태반 중에서 자간전증을 앓았던 산모의 태반과 일반 임산부의 태반을 비교·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실험용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1일(현지시간) 실렸다. 자간전증은 임신 20주 이후에 고혈압과 신장 기능 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흔히 '임신중독.. 2023. 12. 4.
[생활과학] 암 생존자 신체활동 많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 ↓ [생활과학] 암 생존자 신체활동 많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 ↓ 암 치료 후 일상생활로의 복귀 여부 및 신체 활동량 변화는 심혈관질환 발생률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김현창, 이호규 교수 및 이혁희 강사 연구팀은 암 진단 이전에는 규칙적인 운동을 했던 사람이라도 암 진단 이후 운동을 중단하면 심혈관계질환 발병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심장학회지' 에 실렸다. 2020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 수명까지 생존 시 암 발생 확률은 37.4%이며, 최근에는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도 70% 이상이다. 암환자 상대생존율이란 암환자들의 생존율과 일반인들의 평균 생존.. 2023. 11. 9.
[생활과학] 30대에 2형당뇨 진단 받으면 기대수명 '14년' 줄어든다 [생활과학] 30대에 2형당뇨 진단 받으면 기대수명 '14년' 줄어든다 30대에 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은 건강한 사람보다 기대수명이 14년이나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젊은 시기에 발병해 오랫동안 병을 겪는 동안 다른 합병증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진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당뇨병 진단을 받는 환자들의 평균 연령이 낮아졌다고 강조하며 일찍부터 생활습관을 통해 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티븐 캡토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연구팀은 30대 젊은 당뇨병 환자는 모든 원인에 따른 사망 위험이 일반인보다 2.6배 이상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랜싯 당뇨병과 내분비학' 10월호에 발표했다. 영국을 비롯한 19개 고소득 국가 151만명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30.. 2023. 10. 6.
[생활과학] 인류 식량 파수꾼 호박벌 실종, 이제 시작일 뿐 [생활과학] 인류 식량 파수꾼 호박벌 실종, 이제 시작일 뿐 유럽 호박벌이 향후 40~60년 내 더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럽에 서식하는 호박벌 46종 중 75%가 2080년에 이르러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호박벌의 '집단 실종'이 목격되고 있지만 이는 단지 시작일 뿐이라는 분석이다. 시몬 델리쿠르 벨기에 브뤼셀자유대 공간역학연구소 교수 연구팀은 현재 멸종위기종으로 구분돼있지 않은 유럽 호박벌(학명 Bombus) 38~76%의 서식지가 2061년~2080년 사이 최소 30% 줄어들면서 멸종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13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꿀벌보다 몸집이 크고 통통하며 털로 뒤덮여 있는 호박벌은 생태계 유지에.. 2023. 9. 18.
[생활과학] 빛으로 미세 플라스틱 찾아낸다! [생활과학] 빛으로 미세 플라스틱 찾아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이정환/ 이하 재료연) 나노바이오융합연구실 정호상 박사 연구팀이 KOTITI 시험연구원과의 융합연구를 통해, 환경 오염과 먹이사슬로 인한 인체 및 유전 독성을 일으킨다고 잘 알려진 미세 플라스틱을 현장에서 신속 및 고감도로 검출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현장형 미세 플라스틱 검출기술은 키트(Kit)형이다. 간단한주사기 필터에 걸러지는 형태로, 전 처리 과정 없이 20분 이내에 미세 플라스틱의 종류와 개수, 분포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연구팀은 미세 플라스틱이 필터를 통해 걸러질 수 있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마이크로 스케일의 기공을 가지는 종이필터 표면에 미세 플라스틱.. 2023. 9. 15.
[생활과학] "과다한 칼슘 섭취가 오히려 구강암 촉진" [생활과학] "과다한 칼슘 섭취가 오히려 구강암 촉진" 칼슘이 세포로 들어가는 데 문지기 역할을 하는 ‘칼슘 채널’ 단백질이 구강암의 성장을 촉진하고 통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칼슘이 세포로 유입되는 것은 일반적으로 신체에 많은 이점을 가져다주지만, 칼슘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반대로 좋지 않은 작용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가연 미국 뉴욕대 치과대 연구원 연구팀은 칼슘 채널인 ‘ORAI1’ 단백질이 구강암 종양의 성장을 촉진하고 종양에 의한 통증 민감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6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시그널링’에 발표했다. 세포막에 존재하는 칼슘 채널은 열리고 닫히면서 칼슘 이온을 세포막 안과 밖으로 투과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칼슘 채널이 암 발생과 암으로 인한 통증과 어.. 2023. 9. 6.
[생활과학] 장수의 비밀, '체중'에서 찾았다 [생활과학] 장수의 비밀, '체중'에서 찾았다 60세 이후에도 체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여성이 체중 감소 폭이 큰 여성보다 90세, 95세, 100세까지 장수할 가능성이 최대 2배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샌디에이고) 알라딘 샤디얍 교수팀은 30일 의학학술지 '노의학 저널'(Journal of Gerontology)에서 폐경 후 여성의 만성질환 원인을 조사하는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WHI) 참가자들의 체중 변화와 장수 간 연관성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992년 시작된 WHI에 참가한 61~81세 여성 5만4천437명을 대상으로 연구 시작 시점과 3년 차, 10년 차에 체중을 측정했다. 이어 체중 5% 이상 감소, 체중 변화 5% 미만.. 2023. 8. 30.
[생활과학] 청년 피 수혈한 늙은 쥐, 뇌 다시 젊어져 [생활과학] 청년 피 수혈한 늙은 쥐, 뇌 다시 젊어져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젊은 쥐의 피를 수혈한 늙은 쥐의 뇌 기능이 젊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혈액 속에 담겨 있는 인자가 인지능력을 향상시켰다. 앞서 과학자들은 쥐 실험을 통해 젊은 쥐의 피를 수혈한 늙은 쥐의 수명과 운동 기능이 향상됐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사울 빌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교수 국제공동연구팀은 혈액 인자가 나이를 먹으면서 약화된 인지 기능을 되돌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논문 세 편에 걸쳐 발표했다. 관련 논문은 16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네이처 에이징’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태어난 지 3개월 된 젊은 쥐와 20개월 된 늙은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인간 나.. 2023.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