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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학212

[생활과학] 한국인의 교육 성취도가 높은 이유를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밝혀냈다. [생활과학] 한국인의 교육 성취도가 높은 이유를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밝혀냈다.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들의 높은 교육열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 이 자료는 교육 수준과 질병 간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원홍희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와 김재영 연구원, 명우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대만 연구팀이 국제 협력을 통해 교육 성취도 관련 유전자 위치를 확인하고 '네이처 인간행동' 최근호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적 성취란 한 사람이 평생 동안 받은 교육의 양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최종 학력에 따라 사회적 지위가 결정되며, 이는 개인의 성장 배경이나 가정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대부분의 유전자와 교육 간의 상관.. 2024. 1. 8.
[생활과학] 오래 앉아 있으면 '이곳'이 망가진다고 합니다. 의외의 신체 부위인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 [생활과학] 오래 앉아 있으면 '이곳'이 망가진다고 합니다. 의외의 신체 부위인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만성 신장질환 발생률이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중 대부분을 앉아서 보내거나 누워서 지내는 등 신체활동량이 적은 사람은 만성신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양균 교수팀과 국립보건연구원이 40~60대 경기도 안산, 안성 지역 주민 7988명을 대상으로 평균 12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이다. 연구팀은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 체내 대사량을 측정하고 운동량을 파악한 뒤 이를 바탕으로 운동시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누어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신장 건강에 .. 2024. 1. 5.
[생활과학] 세포 내에서 노화를 막는 단백질이 발견돼, 노화와 질병 치료의 새로운 표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활과학] 세포 내에서 노화를 막는 단백질이 발견돼, 노화와 질병 치료의 새로운 표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도쿄대와 이화학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HKDC1이라는 단백질이 세포 내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와 리소좀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세포 내에서 에너지 공급과 청소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와 리소좀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도록 도와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는 단백질이 발견됐다. 일본 오사카대학 요시모리 타모츠 교수 연구팀은 2일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를 통해 세포 내 ‘HKDC1’ 단백질이 미토콘드리아와 리소좀의 안정성을 유지해 세포 노화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세포 내에 존재하.. 2024. 1. 3.
[생활과학]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되면 치매 발병 위험이 11%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과학]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되면 치매 발병 위험이 11%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속에 사는 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에 감염되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국내에서도 성인 2명 중 1명꼴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캐나다 맥길대학교 의과대학의 폴 브라사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50세 이상 성인 426만209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알츠하이머병과 치매'에 최근 게재됐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흔한 균이다. 주로 위 점막에 염증 반응을 일으켜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2023. 12. 28.
[생활과학] 공부를 잘하는 학생일수록 완벽주의 성향이 낮고, 불안감과 예민함도 덜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생활과학] 공부를 잘하는 학생일수록 완벽주의 성향이 낮고, 불안감과 예민함도 덜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내 최고의 지성인들이 모인다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은 어떤 심리적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상훈 교수는 서울대 의대생 102명과 서울 소재 대학생 120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서울대 의대생은 완벽주의 성향이 덜하고 시험에 덜 불안해하며 예민한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과 현재 수강 중인 과목의 학점을 통해 측정하고, 심리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대처 방식, 성격 특성, 시험불안, 회복탄력성, 완벽주의, 학업적 자기효능감 등을 활용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은 다.. 2023. 12. 27.
[생활과학] 뇌졸중의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생활과학] 뇌졸중의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전국 17개 병원에서 모집한 7050명의 데이터.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와 응급의료체계 개선. 의학기술이 발달하고 있지만 여전히 암은 불치병으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 12년 간 젊은 뇌졸중 환자들의 발생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치료법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연구팀(제1저자 인하대병원 김종욱 교수)은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동일집단) 연구(Clinical Research Collaboration for Stroke in Korea, CRCS-K)를 통해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2년 동안 전국 17개 병원에서 모집한 18~50세 사이의 뇌졸중 환자 7050명.. 2023. 12. 19.
[생활과학] "크론병은 발병하기 최대 8년 전부터 징후가 나타난다"며 "'염증성 장질환'을 앓는 환자는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 [생활과학] "크론병은 발병하기 최대 8년 전부터 징후가 나타난다"며 "'염증성 장질환'을 앓는 환자는 백혈구와 혈소판 수치를 유심히 살펴야 한다. 염증성 장질환은 최소 8년 전부터 증상이 시작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염증성 장질환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대장이나 소장을 외부 물질로 착각해 공격하는 만성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궤양을 일으키며 출혈과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 이 질환에는 대표적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있다. 이와 관련해 13일 헬스데이 뉴스는 덴마크 올보리대학 의대 염증성 장질환 분자 예측센터(PREDICT)의 티네 예스 박사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연구팀은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 환자 2만673명과 염증성 장질환 병력이 없는 4.. 2023. 12. 14.
[생활과학] 임신 중에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면 태아의 뇌 발달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생활과학] 임신 중에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면 태아의 뇌 발달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임신 중 프탈레이트에 노출되면 태아의 뇌 형태와 기능, 신경 발생에 이상이 생겨 행동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디메톡시에틸 프탈레이트(Di-methoxyethyl phthalate, DMEP)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첨가제로 화장품, 장난감, 세제 등 각종 PVC 제품이나 가정용 바닥재 등 주변 생활환경에서 흔하게 접하는 화학물질이며, 인체 노출 시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거나 혼란시키는 대표적인 내분비계 교란 물질이다. . KIT 유전체손상연구그룹 가민한 박사 연구팀 현성애 박사와 고문이 연구원은 실험동물을 이용해 임신 중 모체가 DMEP에 노출되.. 2023. 12. 11.
[생활과학] 뎅기열이 유럽에서 들어오고 있다. [생활과학] 뎅기열이 유럽에서 들어오고 있다. 최근 수십 년 사이에 유럽 대륙에서 보고된 뎅기열 발병 건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말라리아처럼 여행과 관련된 질병인 뎅기열은 유럽에서도 종종 발견된다. 유럽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중에는 뎅기열이 유행하는 지역으로 여행을 갔다가 돌아온 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며칠 동안 집에서 쉬었다가 다시 출근하는 경우를 종종 찾아볼 수 있다. 2023년에는 유럽 본토와 그 주변 지역에서 발생한 뎅기열 환자 수가 8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경우는 확률상으로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뎅기열은 주로 흰줄숲모기에 의해 감염됩니다. 뎅기열은 유럽에서는 풍토병이 아니기 때문에, 여행자가 해외에서 바이러스를 가지고 올 때만 발생한다. 유럽 내에.. 2023.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