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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술] ‘손상된 세포막 복구기전 밝혀져!’ 세포막 보호를 위한 단백질 패치가 만들어지는 새 기전 규명 [전문기술] ‘손상된 세포막 복구기전 밝혀져!’ 세포막 보호를 위한 단백질 패치가 만들어지는 새 기전 규명 손상된 세포막의 복구과정에 대한 자세한 기전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생명과학부 송현규 교수 연구팀은 “세포막이 손상되었을 때 복구되는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TRIM72 단백질이 어떻게 생체 내에서 작동하는지 분자기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구조 및 분자 생물학 연구분야 세계적 전문학술지인 네이처 구조 분자생물학(Nature Structural Molecular Biology, IF=16.8)에 런던 현지시각 9월 28일자(한국시간 9월 29일)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논문 제목: Structure and activation of t.. 2023. 10. 4.
[전문기술] 단일세포 다중오믹스 분석 [전문기술] 단일세포 다중오믹스 분석 ​ 최근 단일세포 분석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분자(mRNA, 단백질, DNA 접근성, 후성 유전학적 변형 등)정보가 얻어지고 있다. 개별 단일세포 분자 정보에서 더 나아가 동일 세포에서 두 가지 이상의 분자정보(mRNA+단백질발현량, DNA 접근성+mRNA 발현량)를 분석할 수 있는 단일세포 다중오믹스 실험 분석법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들 분석기법들은 단일세포의 다양한 분자 정보를 제공하지만, 측정 민감도에 있어 여전히 한계가 있다. 따라서 개별 세포에서 측정할 수 있는 분자 수가 한정적이며 많은 분자에 대해서 결측치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다량의 결측치(sparsity)에 강건한 데이터 분석법들이 필요하다. ​ ​ 본 보고서에서는 다양한 단일세포 다중오믹.. 2023. 9. 27.
[생활과학] 레고 측은 재활용된 병으로 벽돌을 만들 계획입니다, 하지만 어려움이 따르네요. [생활과학] 레고 측은 재활용된 병으로 벽돌을 만들 계획입니다, 하지만 어려움이 따르네요. 거대 장난감 회사인 레고는 탄소 배출을 줄이려고 재활용된 병으로 벽돌을 만들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이 회사는 2021년에 원유가 포함되지 않은 벽돌을 2년 안에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월요일에는 이 새로운 물질을 사용해도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없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밝혔습니다. 레고는 지속 가능한 재료로 벽돌을 만드는 것에 "완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고는 약 4,400개의 다른 벽돌들을 만듭니다. 현재, 그들 중 많은 것들이 원유로 만들어진 순수한 플라스틱인 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티렌을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처음 보도된 이 조치는 레고가 녹색 자격증을.. 2023. 9. 26.
[생활과학] 치매 걸릴 확률 현저히 낮추려면 덜 앉고, 더 움직여라 [생활과학] 치매 걸릴 확률 현저히 낮추려면 덜 앉고, 더 움직여라 당신은 지금 앉아 계신가요? 그렇다면 당장 일어나서 몸을 움직이세요. 운동을 하면 몸이 건강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며 뇌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다. 활발한 신체 활동은 당연히 치매에 걸릴 확률도 낮아지게한다. 운동의 이와 같은 구체적인 효과들이 과연 어떻게 일어날까? 앉아서 무엇을 한다면 휴식 수준보다 에너지 소비를 실질적으로 증가시키지 않는다. 앉아 있는 것이 오래면 인지 저하 가능성을 높일까? 로스앤젤레스 남캘리포니아 대학의 David Raichlen과 동료들에 따르면 답은 '그렇다'이다. 9월 12일 JAMA에 발표된 논문에 연구자들은 49,841명의 사람들 중 하루 15시간 동안 활동하지 않은 그룹이 하루 .. 2023. 9. 25.
[생활과학] 고대 생물의 DNA가 담긴 타임캡슐 발견하다 [생활과학] 고대 생물의 DNA가 담긴 타임캡슐 발견하다 고대 유물의 디지털화와 DNA 서열 분석 기술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고 있다. 고고학 분야에 디지털 기술이 도입되면서 시작된 ‘디지털고고학(Digital Archaeology)’은 전통 고고학을 확장하면서 과거 문명에 대한 더 깊은 통찰력을 제공한다. 특히 디지털기술 고도화 이전에 발굴한 유물에 대한 디지털화 과정에서 새롭게 발견되는 흔적과 DNA는 생물학, 유전학, 역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이라크 북부 디그리스 강변에 님루드(Nimrud) 지역에서 발견된 점토에서 34개의 식물 DNA가 추출돼 중동지역 연구에 귀중한 사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원전 870년 유물에서 DNA 추출하다 옥스퍼드대학교 생물.. 2023. 9. 22.
[전문기술] 펠리컨과 원시 유전학의 합병으로 인한 원시적인 생물 꽃 [전문기술] 펠리컨과 원시 유전학의 합병으로 인한 원시적인 생물 꽃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플랫폼의 교차 수분을 통해 차세대 생물학적 치료제를 가능하게 하는 생산성 향상의 새로운 방법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Helge Zieler 박사는 생물학적, 유전적 의약품의 가능성을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핵산이나 단백질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의약품의 경우, 생물 분자를 개념화하고 임상시험과 상업화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 수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질러는 "신약의 성형성이나 백신 제형이 발견되면서 이들의 제조는 처음부터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그렇지 않으면 기업이 수백만 달러를 들여 이를 개발하다가 제조 문제에 부딪혀 진전시킬 수 없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단백질과 핵산 의약품에 대한 최첨.. 2023. 9. 21.
[전문기술] 레이저 자이로스코프는 지구상의 며칠동안의 아주 작은 변화들을 측정했습니다 [전문기술] 레이저 자이로스코프는 지구상의 며칠동안의 아주 작은 변화들을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는 과학자들이 지구의 물과 공기의 복잡한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어떤 날들은 다른 날들보다 정말로 더 깁니다. 그리고 이제 과학자들은 정확히 얼마만큼을 알고 있습니다. 레이저 자이로스코프를 사용하여, 과학자들은 지구의 자전 속도의 변화를 백만 분의 일보다 더 작게 측정했습니다. 그 기술은 과학자들이 그 행성의 자전에 가장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 물과 공기의 복잡한 흐름을 이해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지구의 회전은 완벽하게 일정하지 않습니다. 그 행성은 회전하면서 속도가 빨라지고 느려지고, 하루를 몇 밀리초씩 조금 더 짧게 또는 길게 만듭니다. 그러한 많은 변화들은 잘 이해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 2023. 9. 20.
[생활과학] 피로회복제 속 ‘그 성분’, 장수에도 도움된다 [생활과학] 피로회복제 속 ‘그 성분’, 장수에도 도움된다 美 연구진, 타우린 섭취에 따른 노화 방지 효과 동물실험으로 확인 피로회복제나 에너지음료 속 ‘타우린’ 성분이 장수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진은 나이가 들수록 혈중 타우린 수치가 저하됨을 확인하고, 동물실험을 통해 타우린 추가 섭취가 장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6월 9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실렸다. ‘장수비타민’ 타우린의 효과 타우린은 하루 섭취량이 1mg도 안 되는 미량영양소다. 1820년대 오스트리아 화학자에 의해 소의 담즙에서 최초로 분리되었다. 황소를 뜻하는 라틴어 ‘타우루스(taurus)’에서 이름을 따서 명명했다. 가장 널리 알려진 효능은 .. 2023. 9. 19.
[생활과학] 인류 식량 파수꾼 호박벌 실종, 이제 시작일 뿐 [생활과학] 인류 식량 파수꾼 호박벌 실종, 이제 시작일 뿐 유럽 호박벌이 향후 40~60년 내 더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럽에 서식하는 호박벌 46종 중 75%가 2080년에 이르러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호박벌의 '집단 실종'이 목격되고 있지만 이는 단지 시작일 뿐이라는 분석이다. 시몬 델리쿠르 벨기에 브뤼셀자유대 공간역학연구소 교수 연구팀은 현재 멸종위기종으로 구분돼있지 않은 유럽 호박벌(학명 Bombus) 38~76%의 서식지가 2061년~2080년 사이 최소 30% 줄어들면서 멸종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13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꿀벌보다 몸집이 크고 통통하며 털로 뒤덮여 있는 호박벌은 생태계 유지에.. 2023.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