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술] 전 세계 바이오 연구 커뮤니티를 위한 강력한 리소스,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는 참가자 50만명의 인체샘플(혈액,소변,타액), 심층적 임상·역학·라이프로그 정보 및 전체게놈시퀀싱(WGS) 분석결과를 포함한 광범위한 대규모 바이오연구 데이터베이스로, 전 세계 과학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됨에 따라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통계학, 컴퓨터, 의학, 생명공학 등 다학제간 융합연구로 연구자 간 협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 ▸주요 출처 : https://www.ukbiobank.ac.uk 홈페이지; PLos Med., UK biobank: an opening access resource for identifying the causes of a wide range of complex diseases of middle and old age, 2015.3.31. |
■4차 산업시대에 주목받는 정밀의료는 유전체 등 바이오뱅크에 담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 최적의 맞춤치료가 가능
○ 바이오뱅크는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포스트 유전체 연구(Postgenomics)*의 핵심 인프라로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
* 유전체, 의료기록, 환경요소, 라이프로그 등에 관한 정보를 통합하여 질병과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연구
- 2009년 타임지는 미래를 바꿀 10가지 혁신기술 중 하나로 바이오뱅크를 선정
○ 바이오뱅크는 개인의 유전자, 환경, 생활방식 차이를 분석하여 질병의 예측·진단·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정밀의료의 핵심 기반으로, 암·희귀· 유전질환 극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 바이오뱅크에는 인체에서 채취한 인체 유래물(혈액,세포,소변등)과 관련된 유전·역학·임상·라이프로그 정보 등을 수집·보관하는 인체자원은행으로, 연구자나 의료인의 연구를 위해 분양 가능
※ 정밀의료의 5가지 요소는 대규모 인구집단 코호트, 건강정보기록, 유전체 데이터, 스마트헬스케어 기술력, 빅데이터 분석기술로, 바이오뱅크의 여러 자원에 의존
○ 최근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대규모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대량의 인체자원을 전문적으로 수집·관리하는 바이오뱅크에 대한 국가 차원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도 성장
- (영국) 2006∼2013년 성인(40~59세) 50만명의 인체자원 및 빅데이터(유전체·역학·임상·라이프로그)를 수집해 UK Biobank를 구축
※ UK바이오뱅크는 50만명의 인체정보와 코로나19 검사 정보를 연계해 ‘코로나19가 장기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코로나19가 심장, 간, 장, 뇌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힘
※ 코호트를 구성해 진단·치료·의약품 개발에 활용할 데이터를 구축하고, 글로벌 제약사들은 암·희귀·유전 질환 및 전염병의 유전학적 원인 규명에 활용
- (미국) 정밀의료 기반 구축을 위한 All of Us 프로그램을 통해 자국민 (백인·흑인·아시안·히스패닉 등 다양한 인종) 100만명의 인체자원 및 빅데이터 (유전체·역학·임상·라이프로그)를 수집할 계획(현재까지 33만명의 데이터를 수집)
※ 팬데믹 시기에 수집된 혈액으로 코로나19 항체 형성 결과를 분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신체·정신·사회·경제적 영향에 대한 결과를 도출
- (핀란드) 2017년 핀젠(FinnGen)이라는 50만명의 유전체와 국민 헬스케어 데이터를 결합한 정밀의료 프로젝트를 시작
※ 국가가 유전체 활용사업을 주도·통합·관리하면서 바이오뱅크법과 같은 법률을 통해 민간 지원도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글로벌 제약사들이 핀란드로 진출
- 글로벌 바이오뱅킹 시장 규모는 2023년 29억 달러에서 2028년 50억 달러로 연평균 11.4%의 높은 성장 추세를 예상
< 주요국 바이오뱅크 구축 현황 >
구 분 | UK Biobank (영국) |
Biobank Japan (일본) |
All of Us (미국) |
Fingen (핀란드) |
CARTaGENE (캐나다) |
주요 목적 | 질병발생원인규명, 신치료물질개발 |
정밀의료 기반구축 | 암·희귀질환 연구, 정밀의료 기반구축 |
질병-유전자 연관성 연구, 정밀의료 기반구축 |
건강증진 /유전체연구 활성화 |
운영주체 (관리책임) |
독립법인 | 민간기관 (국가R&D) | 미국 국립보건원 (NIH) |
핀란드병원 바이오뱅크 네트워크 |
독립법인 |
설립 년도 | 2006 | 2002 | 2015 | 2017 | 2008 |
운영목적 | 비영리, 공익 | 비영리, 공익 | 비영리, 공익 | 비영리, 공익 | 비영리, 공익 |
재원 | 정부, 민간 | 정부 | 정부 | 정부, 민간 | 정부 |
수집목표 | 50만명 | 30만명 | 100만명 | 50만명 | 20,233명 |
현재 수집상황 | 50만명 | 30만명 | 33만명 | 50만명 | 2만명 |
주요 특징 | 세계 최대 규모 | 검체연구 및 가이드라인 책정 등 주도 | 게놈정보와 의료데이터 결합 | 지역(도시)기반 중장년층 정보·자원수집 |
출처: Biobanking for medicine: technology, industry and market 2014-2024, GSRAC 재가공
■UK Biobank는 중·장년기 질병의 유전적·비유전적 발병 원인 규명 및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2006년 설립된 독립기관
○ 정밀의료 연구를 위해 정부(보건부, 의학연구위원회)와 민간(웰컴트러스트) 합작 연구기금으로 운영
※ 영국 MRC와 웰컴트러스트가 UK Biobank 설립을 결정하는데 핵심적 역할
- (목표) 질병의 유전적·비유전적(역학·임상·라이프로그) 발병 원인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해 광범위한 빅데이터를 수집·관리·제공
- (펀딩)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RC)*, 웰컴트러스트, 보건부(DepartmentofHealth), 스코틀랜드 행정부, 영국심장재단(BHF), 영국당뇨병단체(Diabetes UK)에서 지원
* 영국 최초의 연구위원회로 영국 최대의 바이오헬스 R&D 관리기관, DNA 이중나선 구조를 규명한 왓슨과 크릭 등 30여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영국 바이오 R&D의 산실
- (이사회) 영국 MRC, 웰컴트러스트, 영국 보건부, 스코틀랜드 행정부 각각의 대표자 4명으로 구성되며, 바이오뱅크를 관리 감독
- (윤리자문위원회) 바이오뱅크를 활용한 모든 연구의 윤리적·과학적 측면을 심의하여 연구계획을 승인할 수 있는 독립된 의결기구
■UKBiobank는 국민보건서비스(NHS) 지원으로 맨체스터 대학 중심의 23개 기관이 네트워크로 연계되어 인체자원 및 관련 정보를 수집·관리
○ 2006∼2012년까지 6,400만 파운드를 투자해 중장년층(40~59세) 50만명의 인체자원과 관련정보를 확보하고 이후 25년간 추적 관찰할 예정
- (코호트) 참가자의 유전자변이를 분석 후, 3개의 코호트(British–Irish,African, South Asian)로 분류
※ 50만명 참가자들 중 15만명의 유전자변이를 분석 후, 3개의 코호트로 분류
- (기준선 평가) 전체 코호트를 대상으로 라이프로그, 일상적 건강기록, 및 인체 샘플(혈액,소변,타액) 수집(2006~2010), 2013년 이후 주기적·반복적 스캔
- (생화학적 분석) 전체 코호트를 대상으로 잘 알려진 질병과 연계된 바이오마커 발현양을 분석 후 진단 값을 산출(2014~2015)
- (유전자형 분석) 전체 코호트를 대상으로 80만개 이상의 고밀도 DNA 칩으로 단일염기다형성(SNP) 유전자형 분석(2013~2015)
- (신체활동 모니터링) 10만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손목착용 3축 가속도계를 통해 신체활동 유형, 강도, 기간 데이터를 수집(2013~2015)
- (의료영상) 10만명을 목표로 주기적 MRI(뇌·심장·복부), 전신 DEXA, 경동맥 초음파 영상을 반복적으로 스캔(2014~2019)
- (건강기록) 전체 코호트를 대상으로 사망, 암, 입원, 1차 진료기록 등 광범위한 전자건강의무기록 확보(2006~)
- (건강판정 결과) 전체 코호트를 대상으로 전문의가 다양한 질병에 대해 진단한 건강판정 결과 데이터 확보(2015)
- (온라인 설문지) 21만명을 대상으로 식이요법, 음식 선호도, 근무 이력, 통증, 인지 기능, 소화기·정신 건강을 포함한 일상적 건강기록 확보(2011~2012)
- (인체 샘플) 전체 코호트 50만명의 혈액과 소변 채취, 10만명의 타액 채취
< UK Biobank 참가자 데이터 소스 >
데이터 유형 | 참가자수 | 세부내용 | 기간 | 활용 가능시기 |
기준선 평가 (baseline Assessment) |
전체 코호트 50만명 |
설문·면접*, 물리적 측정**, 샘플*** * (사회·경제·인종적) 환경, 심리·정신적 상태, 라이프 스타일, 일상적 건강기록 등 ** 혈압, 심박수, 악력, 신체검사, 폐활량, 골밀도, 맥박, 눈 검사, 심전도, 심박수 등 *** 혈액(50만명), 소변(50만명), 타액(10만명) 수집 |
2006~2010 | 2012년 2분기 |
기준선 반복평가 | 20~25만명 | 몇 년을 주기로 반복적 스캔 | 2013~ | 2012년 2분기 |
생화학적 분석 (genotyping) |
전체 코호트 50만명 |
질병연관 바이오마커 진단 값 | 2014~2015 | 2015 |
유전자형 분석 (genotyping) |
전체 코호트 50만명 |
80만개 이상의 고밀도 DNA칩으로 SNP 유전자형 결정 | 2013~2015 | 2015 |
식이요법 온라인설문조사 | 21만명 | 영양소 섭취량 등 설문조사 | 2011~2012 | 2013년 2분기 |
기타 온라인설문조사 | 35만명 | 건강기록에서 쉽게 식별할수 없는 경우 추가 정보를 위해 실시 | 2014- | 2015 |
신체활동 모니터링 (Accelerometry) |
10만명 | 손목착용 3축 가속도계를 통해 신체 활동 유형, 강도, 기간 데이터를 수집 |
2013~2015 | 2015 |
의료영상 (Multimodal imaging) |
10만명 | 몇 년 주기로 MRI(뇌, 심장, 복부) 전신 DEXA 스캔, 경동맥 초음파 영상을 반복적으로 스캔 |
2014~2015 2016~2019 |
2015 |
건강기록 (Health record) |
전체 코호트 50만명 |
사망, 암, 입원, 1차 진료기록 등 광범위한 전자 건강 관련 기록 |
2006~ | 2013년 2분기 |
건강판정 결과 (Adjudicated health outcomes) |
전체 코호트 50만명 |
전문의에 의한 암, 당뇨, 심장, 뇌졸중, 정신건강, 호흡기, 퇴행성 질환 등 건강판정 결과 | 2015 | 2015 |
출처: PLos Med., UK biobank: an opening access resource for identifying the causes of a wide range of complex diseases of middle and old age, 2015.3.31.
■UK Biobank는 유전체 연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체게놈시퀀싱 (WGS) 분석 데이터를 전 세계 연구자를 위해 공개
○ 질병의 유전적 결정요인을 연구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기존 유전자형 분석과 진유전체(Exome)* 데이터를 보완하고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
* 게놈영역 중에서 단백질을 암호화(protein-coding)하는 영역의 총합을 일컬음
- 2018년 5만명의 WGS 파일럿프로젝트는 웰컴트러스트생어연구소에서 펀딩과 유전체분석을 수행
- 이후 2019년 9월,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45만명 코호트에 대한 2억 파운드의 WSG 프로젝트가 발표
* (기업) 암젠, 아스트라제네카,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존슨앤존슨, (자선단체) 웰컴트러스트 (정부) 영국 연구혁신기구(UKRI)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2억 파운드의 자금을 지원
○ 전체게놈시퀀싱 분석은 디코드 제넥틱스와 웰컴트러스트생어연구소에서 수행
- 20만명(2021.11월)과 15만명의 WGS 분석 데이터(2022.7월)가 순차적으로 공개
- 나머지 15만명의 분석작업이 완료(2023.11월)되어 곧 50만명 WGS 데이터가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
- UKBiobank의 승인을 받은 연구자는 50만명 WGS 분석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어 암·희귀·유전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UKBiobank는 전 세계 과학자들에게 50만명의 심층적 유전체 및 건강정보를 포함한 대규모 생물의학 데이터베이스를 제공
○ 2012년 연구자를 위해 데이터를 공개한 이후 데이터 신청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 특히 2022년 WGS 데이터 공개 이후 급증
- (목표) 전 세계 과학자들이 창의적이고 선구적인 연구를 수행하도록 데이터를 제공하여 질병의 진단·예방·치료법 개선을 위한 과학적 발견을 지원
- (등록 및 신청) UK Biobank의 데이터를 사용하고자 하는 모든 연구자는 접근관리시스템(Access Management System, AMS)을 통해 참여 연구자 등록* 후 데이터베이스 액세스 신청** 가능
* AMS에서 이력서(CV), 출판된 논문 리스트(최대 5건), 소속기관 E-mail 계정을 등록 양식에 작성 후 E-mail로 제출하면 10일 이내 근무지 확인 후 승인 여부가 통보되며, 승인 후 계정이 활성화
** 참여 연구자 등록 후 AMS에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수행하려는 연구에 대한 요약, 필요한 데이터 필드, 수행하려는 연구가 생성할 새로운 데이터나 변수, 연구원, MTA(물질이전계약) 서명자 등에 대한 정보가 필요
- (심사과정) UK Biobank는 연구 제안이 공익을 위한 건강관련 연구에 적합한지 여부를 평가하며 지금까지 4,500개 이상의 신청서를 승인
- (연구분석플랫폼,RAP) 연구자가 방대한 DB에 안전하게 접근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강력하고 혁신적인 연구분석플랫폼(RAP)*을 론칭(2021.9.28)
* DNAnexus에 의해 기능하고 아마존 웹 서비스(AWS)로 구동되는데, 이 플랫폼은 데이터 수집·저장·액세스에 대한 제약을 없애고 연구의 속도와 규모의 가속화를 위해 마련
- (연구프로젝트) 2024년 3월까지 UK Biobank 데이터의 활용이 승인된 연구 프로젝트는 총 4,007건(진행중 3,967건,완료 40건)으로 2012년 13건 → 2023년 722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
※ 2012년부터 현재까지 승인된 모든 진행 중인 연구 프로젝트를 검색 가능하며 관심질병 분야 또는 프로젝트 승인 연도별로 검색 가능
※ 연구자는 허용된 목적으로만 데이터를 사용할수 있고 도출된 결과 데이터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연구 신청자에게 귀속됨
※ 연구자는 연구기간 종료 6개월 이내에 저널이나 오픈소스 출판사이트에 게재할 의무가 있으며, 출판물에 대해 UK Biobank에 알려야 함
< UK Biobank에서 승인된 연도별 연구 프로젝트 수 >
○ 2024년 3월까지 UK Biobank의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프로젝트에서 총 3,212건의 연구 논문이 출판
- 현재 웹사이트에서 출간된 논문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전체 출판물 목록은 UK Biobank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 연구자는 논문이 출판된지 6개월 이내에 최종 분석 데이터셋과 통계적 도구, 파생된 필드를 포함한 결과를 UK Biobank에 반환해야 함
- 반환 의무를 부여하는 이유는 첫째, 다른 연구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중요한 파생 데이터 필드를 리소스에 통합하고,
- 둘째, 연구결과를 투명하게 공개·공유하여 연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여 더 나은 연구로 확장·발전시키기 위해서임
< UK Biobank를 이용해 게재된 연도별 논문 수 >
○ UK Biobank 데이터베이스는 전 세계 의료 연구 커뮤니티를 위한 강력한 리소스이며, 정밀의료 구현을 위한 새로운 과학적 발견을 촉진
- UK Biobank 데이터베이스는 인공지능, 통계학, 컴퓨터, 의학, 생명공학 등 다학제간 융합연구로 전 세계 연구자 간 협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
- 특히, 최근 론칭한 연구분석플랫폼(RAP)을 통해 각국의 연구자들이 여러 데이터 유형을 함께 분석하여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내의 동일 연구 프로젝트에서 공동연구의 활성화를 전망
-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가 활발해짐에에 따라 의학의 빠른 발전과 질병의 혁신적 치료법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참고1 UK Biobank 활용 방법 및 사용료
■등록 방법
○(참여연구자 등록) 데이터를 이용하려는 연구자는 접근관리시스템(AMS)에서 연구자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하며 등록 승인 후 계정이 활성화
* 등록양식에 직장 및 직위가 표기된 최신 CV, 최대 5건의 출간 논문 정보, 소속기관 E-mail 등을 작성하여 E-mail로 제출하면 10일 이내 근무지 확인 후 승인 여부 통보
○ (데이터 액세스신청) 참여연구자 등록 후, AMS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접속 신청 및 이용이 가능
- 외국 연구기관과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에도 허용되며, 승인된 연구*에 대해 홈페이지에 공개
* UK Biobank는 연구 제안이 공익을 위한 건강 관련 연구에 적합한지 여부를 평가하며 지금까지 4,500개 이상의 신청서를 승
▶ 무엇이 필요한가?
1) 현재 직장 및 직위가 영문으로 표기된 최신 이력서(CV)
2) 출판된 논문 목록(최대 5건)
3) 소속기관 E-mail 계정
4) 최근 3년간 본인에게 제기된 불만사항 (해당되는 경우)
* 등록양식에 상기 정보를 작성 후 E-mail로 제출(ukbiobank@ukbiobank.ac.uk)
▶ 근무지 확인
6) 10일 이내 근무지* 확인 후 승인 여부 통보
* 연구를 성실히 수행하는 기관이어야 함. 등록양식을 작성시 AMS에 나열된 기관 중 선택을 하고 목록에 없으면 세부 정보를 직접 추가
7) 등록 승인 후, 계정을 활성화하여 등록 사항 검토
▶무엇이 필요한가?
1) 수행하려는 연구 요약
2) 필요한 데이터 필드
3) 수행 연구가 생성할 새로운 데이터나 변수
4) 액세스할 연구원 및 MTA 서명자 정보
▶신청서 작성
1) 신청서 작성 및 데이터 계층(tier) 선택
2) 데이터 액세스 공동연구자로 추가
3) MTA(물질이전 계약) 서명자 정보
4) UK Biobank팀이 제출된 신청서 검토
5) 승인 후, 액세스 수수료 요청 및 MTA 발송
6) 액세스 비용 지불 및 서명된 MTA 수령 후, 액세스 권한을 통지
* UK Biobank는 연구 제안이 공익을 위한 건강 관련 연구에 적합한지 여부를 평가
■사용료(Access fee) 관련 정보
○ 승인된 연구의 연구자는 데이터의 종류나 기간에 따라 사용료(Access fee) 부과
- (차별화된 사용료) 학생 신분의 연구자나 중·저소득 국가의 연구자들은 500파운드(약 88만원)의 할인된 비용으로 모든 데이터 셋에 접근이 가능
※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조직의 수수료가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명시함
- (3개 Tier별 사용료) 데이터 셋의 크기, 유형 등에 따라 3개 계층(Tier)을 두어 사용료 책정
< UK Biobank 사용료 정책 >
계층 | 데이터 | 사용료 (초기 3년) |
연장 사용료 (매년) |
Tier 1 | 설문조사, 건강검진, 건강 데이터 등 | £3,000(약 530만원) | £1,000 |
Tier 2 | Tier 1 데이터 생화학 및 혈액 검사, 유전자 데이터 등 |
£6,000(약 1,050만원) | £2,000 |
Tier 3 | Tier 1 데이터 + Tier 2 데이터 이미징, 전장유전체, 전장엑솜 데이터 등 * Tier 3 데이터는 연구분석플랫폼 (RAP)에서만 분석 가능 |
£9,000(약 1,600만원) | £3,000 |
< UK Biobank 사용료 정보 >
■권리와 책임
○ 연구가 허용된 연구자에게 데이터 이용과 관련된 권리와 책임이 부여
- (연구자의 권리) 허용된 목적으로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고 도출된 결과 데이터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연구 신청자에게 귀속
※ 제한적이고 취소 가능한 전 세계적으로 로열티 없는 비독점적 라이센스가 부여
- (연구자의 책임) UK Biobank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결과는 보고해야 하는 의무를 부여
※ 저널, 오픈소스 출판 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된 시점에서 6개월 이내 또는 프로젝트 종료 후 12개월 이내에 파생 데이터 등 연구결과를 UK Biobank에 알려야 함
※ 연구 진행 상황에 대한 연간 보고서를 제출하고, 연구 범위 변경 및 확장, 추가 데이터 요청이나 기간 연장도 가능하나 사전에 요청해야 함. 또한 회계감사 요청의 경우 신속하게 응답할 의무도 있음
참고2 영국, 바이오의약 연구에 즉시 활용 가능한 20만명의 whole genome 시퀀싱 데이터 발표
◇ UK Biobank, 20만 명의 whole genome 시퀀싱 데이터를 공개. 본 데이터는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제공되어 바이오의약 연구에 즉시 활용 가능하며 신약 개발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 ▸주요 출처: Science, 200,000 whole genomes made available for biomedical studies by U.K. effort. 2021.11., UK Biobank, Whole Genome Sequencing data on 200,000 UK Biobank participants available now, 2021.11 |
■UK Biobank, 유전체 연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시퀀싱 데이터를 공개
○ 영국 정부에서 추진 중인 ‘장기간 영국인의 건강 연구(long-term British healthy stud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참가자 20만 명의 whole genome 시퀀싱 데이터를 공개
- 본 프로젝트는 영국의 참가자 약 50만 명(40∼69세)을 대상으로 5년(2006∼2010년)간 분석해 온 자료의 일부로서 나머지 30만 명의 정보는 2023년 초에 발표할 예정
※ Amgen, AstraZeneca, GlaxoSmithKline, Johnson & Johnson, Wellcome 및 UK Research and Innovation이 참여하는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2억 파운드의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시퀀싱은 deCODE Genetics 및 Wellcome Sanger에서 수행
< UK Biobank의 20만 명 whole genome sequencing 데이터 개요와 의의 >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UK Biobank 외에 여러 바이오뱅크에서 10만 개 내외의 Whole genome 시퀀싱 데이터를 보유
○ 미국의 Trans-Omics(TOPMed)와 Million Veteran 프로그램, 영국의 Genomics England 프로그램은 10만 개 이상, 미국의 ‘All of us’ 프로그램은 9만 개 이상의 데이터를 보유
※ Trans-Omics : 161,000, Million Veteran : 125,000, Genomics England : 120,000, All of us : 91,000
■이번 시퀀싱 데이터는 유전학과 연관된 건강의 이해를 향상시키고, 이를 토대로 신약 발굴 및 개발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
○ 이미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라이프 스타일, 생화학, 영상 및 건강 데이터와 결합하면 유전적 역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연구자는 시퀀싱 데이터를 통해 질병 발병 및 진행과 관련된 희귀 비암호화 변이의 식별이 가능하여 왜 특정인은 질병이 발병하고, 왜 특정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태가 악화하는지에 대한 의문점 해결을 기대
- 또한 제약회사는 명확한 유전적 증거에 의해 뒷받침되는 잠재적인 약물 표적이 효과적인 신약개발 가능성이 2배 높다는 것을 확인
- 연구자들이 시퀀싱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약물 표적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신약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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