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4 [생활과학] 돼지 배아서 자란 ‘인간 심장’, 21일 생존 성공 [생활과학] 돼지 배아서 자란 ‘인간 심장’, 21일 생존 성공 인간 세포가 포함된 심장을 가진 돼지 배아가 최대 21일간 생존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향후 사람에게 이식 가능한 '키메라 장기' 개발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다. 중국과학원 광저우 바이오의과연구원 랑슈 라이 교수팀은 돼지 심장이 생성되지 않도록 유전자를 제거한 배아에 인간 줄기세포를 주입해 키메라 심장을 가진 돼지 배아를 만들었다. 이 배아는 대리모 돼지 자궁에서 최대 21일간 생존했고, 손가락 크기의 심장을 형성해 박동 반응도 보였다. 심장에 인간 세포가 포함됐는지는 형광 바이오마커를 통해 확인됐지만, 전체 세포 중 인간 세포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앞서 만든 키메라 신장에서는 인간 세포가 40~60% 포함됐다고 .. 2025. 6. 17. [생활과학] 유전자 편집 돼지 신장 이식 성공 [생활과학] 유전자 편집 돼지 신장 이식 성공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연구진이 유전자 편집된 돼지 신장을 말기 신부전 환자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이식된 신장은 즉각적으로 기능을 발휘했으나, 면역 거부반응이 발생하여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했다. 이는 심각한 장기 부족 문제를 해결할 획기적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이 연구는 지난 7일 의학학술지 NEJM에 게재됐다.연구에 따르면, 연구진은 62세 남성 환자에게 69개 유전자 변형을 거친 돼지 신장을 이식했다. 기존 장기이식에서 문제로 지적된 면역 거부반응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당항원 제거, 돼지 내인성 레트로바이러스 비활성화, 인간 유전자 삽입 등의 조치를 취했다.해당 환자는 오랜 당뇨병과 혈관 질환으로 인해 기존 혈액투석을 위한 혈관 접근이 .. 2025. 2. 13. [바이오 세션] 유전자편집 돼지의 신장을 환자에게 이식 [바이오 세션] 유전자편집 돼지의 신장을 환자에게 이식 이식용 장기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이종장기 이식(xenotransplantation) 분야에 대한 최근 사례가 보고. 지난 3월 16일 말기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62세의 환자가 유전자편집 돼지에서 제작된 신장을 이식받았으며, 수술 후 빠르게 회복 중인 것으로 발표. 이종장기 이식에 대한 임상시험은 안전성과 효능, 장기적 결과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를 제공하여 이 분야의 연구와 적용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주요 출처 : Nature News, First pig kidney transplant in a person: what it means for the future, 2024.3.22 ■유전자편집 돼지에서 생산된 신장을 환자에.. 2024. 4. 2. [생활과학] 돼지 몸속에 인간 콩팥 키웠다…장기부족 문제 해결될까 [생활과학] 돼지 몸속에 인간 콩팥 키웠다…장기부족 문제 해결될까 中연구진, 돼지 몸속에서 인간 세포로 된 콩팥 키워내 국제학술지에 실려…세뇨관 등 28일간 정상 발달 확인 "돼지냐 인간이냐"…뇌·생식기는 '돼지' 생명윤리 논란 비켜가 중국 연구진이 인간 세포로 이뤄진 콩팥을 가진 키메라 돼지를 만들었다. 키메라는 하나의 생물체 안에서 서로 유전적 성질이 다른 조직이 함께 존재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연구 성과는 장기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인간 장기를 만들어낸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으로 평가된다. 국제학술지 '셀 스템셀'은 중국과학원 광저우 생물의학 및 건강연구소 연구진이 인간과 돼지의 세포를 조합한 키메라 배아를 만들어 한 달가량 키우는데 성공했다고 7일 소개했다. 연구진은 우선 크리스퍼 유.. 2023. 9. 8. 이전 1 다음